미래에셋 "CJ대한통운, 생산성 혁신·택배단가 인상 기대"
금융·증권
입력 2025-02-12 08:59:23
수정 2025-02-12 08:59:23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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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7일 배송 비용 증가…단가 인상으로 상쇄"
![](/data/sentv/image/2025/02/12/sentv20250212000015.500x.0.jpg?v=267811)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2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생산성 혁신과 택배 단가 인상 효과 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CJ대한통운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1603억원, 1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계약물류(CL) 사업 중 보관 및 창고·운송(W&D) 부문에서의 영업이익 호조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제약, 방산 등 포토폴리오 산업이 확장 중인 데다 자동화 등 디지털 자산을 바탕으로 생산성 혁신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5%, 2024년 6%였던 영업이익률 역시 추가 개선 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류 연구원은 "상반기 주 7일 배송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택배 단가 인상으로 비용 압력이 상당 부분 상쇄될 것"이라며 "주 7일 배송이 정착되는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주가가 주가수익비율(PER) 5.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으로 '절대적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시장 관심이 택배 부문 성장 우려에 쏠려 있지만 CL 부문의 성장과 마진 개선세가 증명된 만큼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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