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씨름부 동문들, 발전기금 기탁 이어져
전국
입력 2025-02-13 10:48:38
수정 2025-02-13 10:48:38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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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부 동문회, 모교와 후배 위해 십시일반 발전기금 1천만 원 전달
누적 기탁금 5천 2백여만 원…지속적인 나눔 전통 이어가
영남대 씨름부, 전국대회 연속 우승하며 대학 씨름 최강자 자리매김
![](/data/sentv/image/2025/02/13/sentv20250213000048.800x.0.jpg?v=639980)
영남대 씨름부 동문회(회장 이대진)는 11일 오후 2시, 영남대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윤정현 대외협력처장, 이경탁 학생처장, 김춘영 학생부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이대진 씨름부 동문회장, 허용 씨름부 감독, 이승호 씨름부 코치가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영남대 씨름부 동문들의 발전기금 기탁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기탁을 포함한 누적 기탁금액은 총 5천2백여만 원에 이르며, 이는 후배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선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대진 씨름부 동문회장은 “선배들이 씨름부에서 받은 배려와 지원을 잊지 않고,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영남대 씨름부가 앞으로도 전국 최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씨름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과 모교를 향한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씨름부가 이어온 영광스러운 전통을 후배들이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또한 이러한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남대 씨름부는 전국체육대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며 대학 씨름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학장사씨름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2024년 대학부 우수팀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학 씨름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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