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 마련
전국
입력 2025-02-13 10:47:08
수정 2025-02-13 10:47:08
김정희 기자
0개
대전 초등학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과 관련,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위해 세밀한 ‘돌봄 귀가 안전 지침’ 마련 정신건강복지센터 활용해 돌봄 선생님 정신건강 지원하고 치유 프로그램 도입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회의 개최, ‘돌봄 시설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
![](/data/sentv/image/2025/02/13/sentv20250213000056.800x.0.jpg?v=265849)
경북도는 13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 돌봄 시설 등 안전관리 강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도가 내놓은 영유아 돌봄 시설 등 안전관리 방안은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돌봄 선생님 정신건강 지원 ▴돌봄 시설 상시 안전 점검 등 세 방향이다.
먼저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으로는 세밀하고 촘촘한 돌봄 안전 지침을 마련하고 기존에 추진 중이던 정책을 확대 강화한다.
자율방범대, 의용 소방대 등과 함께 어린이 안전 귀가를 위해 도보, 버스 이동 시 동행하고 안전 순찰도 강화한다. 특히, 걷기 앱을 활용한 우리 아이 이동 길 안전망을 통해 아이가 평소 이동 경로를 이탈한 경우 보호자에게 통보하고, 신고된다.
돌봄 선생님 정신건강 지원 대책으로는 동국대 경주병원과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 24개소를 활용해 돌봄 선생님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정기적인 대면‧전화 상담을 통해 이상 시 치료로 연계하고 돌봄 기관으로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도 운행한다는 것이다.
또한, 돌봄 선생님 스트레스 예방 관리를 위해 산림 치유, 원예 체험, 웃음 치료, 미술 수업 등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돌봄 시설 상시 안전 점검 대책으로는 돌봄 시설 내 119 신고 비상벨을 확대 설치하고 돌봄 시설 안전 점검도 강화한다. 도는 도내 어린이집, 돌봄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1,813개소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등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상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지원을 통해 영유아 배상 및 상해,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 심리 치료 등도 병행한다.
경북도는 도, 교육청, 자치 경찰, 소방본부, 돌봄 시설, 전문가 등으로 돌봄 시설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안전지대로 생각했던 학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돌봄 이후 어린이 귀가 시스템 등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도내에 있는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사진](/data/sentv/upload/2023/03/24/20230324013841.png)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약개발 활성화, '합리적 약제비 정책'서 해법 찾는다"
- 2부산항만공사, 창원시로부터 사회공헌 유공 감사패 받아
- 3LG CNS, 델 테크놀로지스와 AI 사업 동맹 강화
- 4한온시스템, S&P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 2년 연속 등재
- 5금호타이어, ‘중국 창의 디자인’ 우수 작품상 수상
- 6LIG넥스원, 중동 지역 종합방산전시회 ‘IDEX 2025’참가
- 7"부산 광안대교 달린다"…벤츠 ‘기브앤 레이스’ 4월 6일 개최
- 8지프, 전설의 군용차량 '윌리스 MB' 헌정 모델 '랭글러 ‘41 에디션' 출시
- 9의정부시, 물가조사 효율화·착한가격업소 확대
- 10하남시,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연간 과제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