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250억 미래혁신성장 펀드 결성…부울경 혁신기업 육성

금융·증권 입력 2025-02-13 11:51:03 수정 2025-02-13 11:51:03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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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100억, 경남은행·캐피탈·벤처투자 각 50억씩 출자
총 250억 BNK 미래혁신성장 펀드 조성…동남권 경제 활성화 기여

BNK금융그룹이 계열사 BNK벤처투자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 벤처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BNK 미래혁신성장 펀드를 결성했다. (사진 왼쪽 2번째부터 BNK벤처투자 정성재 대표, ㈜맵시 김지수 대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BNK금융그룹이 BNK벤처투자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이하 부울경) 지역 벤처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BNK 미래혁신성장 펀드를 결성했다.

펀드 주요 출자자는 BNK금융그룹 내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캐피탈, 벤처투자가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부산은행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경남은행과 캐피탈, 벤처투자사가 각각 50억원을 출자해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펀드를 통해 지역 중견기업 대상 출자 기회를 제공하고 동남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BNK금융은 부울경 소재 기업들이 지역 내 자금 순환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어, 동남권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NK벤처투자 정성재 대표는 “미래혁신성장 펀드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혁신기업들이 윈-윈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부울경 지역의 혁신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화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펀드의 출자는 운용사와 협의 후 즉시 출자가 가능하고, 최소 출자금액은 1억원 이상이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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