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신청 접수 시작
경기
입력 2025-02-13 15:30:52
수정 2025-02-13 15:30:52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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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김포시가 2월 17일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신청을 접수합니다.
TNR 사업은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 후 왼쪽 귀 끝 1cm를 제거하고 원래 서식지에 방사하는 방식으로, 개체 수 조절과 동물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발정기 울음소리와 영역 다툼을 줄여 시민 불편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사업 대상은 김포시에 서식하는 몸무게 2kg 이상의 길고양이이며, 2kg 미만이거나 수태·포유 중이거나 이미 중성화된 개체는 제외됩니다.
길고양이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4조에 따라 도심이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로, 중성화 사업 시에만 예외적으로 포획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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