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액·상습 체납자 추적… 1,400억 원 징수

전국 입력 2025-12-31 20:11:16 수정 2025-12-31 20:11:16 김채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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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청 제공)



[앵커]
경기도가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집중 추적해 1천4백억 원이 넘는 세금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며 강도 높은 체납 징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채현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가 ‘탈루세원 제로화’ 집중 조사를 통해 모두 1천4백1억 원의 세금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목표액을 20일가량 앞당겨 달성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말부터 현장 징수와 세원 발굴 전담팀을 투입해 고액·상습 체납자 2천여 명 전원을 조사했습니다.

가상자산과 무기명 예금 등 숨긴 재산을 추적하고 국적 변경 체납자까지 점검하는 등 조사 범위를 넓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택 수색과 동산 압류를 통해 체납 세액 3백50억 원 넘게 받아냈습니다.

또 세금 감면 요건을 지키지 않거나 본점을 옮긴 것처럼 꾸며 세금을 피한 사례를 점검해 1천억 원이 넘는 누락 세금을 추가로 걷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일회성 단속이 아닌 상시 추적 체계로 체납 관리 방식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김채현입니다./ch_0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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