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하이닉스, ‘MWC 2025’ 참가…AI 메모리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02-13 18:24:52 수정 2025-02-13 18:24:52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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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K하이닉스, ‘MWC 2025’ 참가…AI 메모리 공개
[앵커]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이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3대 전시회로 꼽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대거 참가합니다. 글로벌 통신업체들이 메인으로 참석하는 행사지만 최근 전자 기기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도 잇달아 참석하고 있는데요. 국내 기업 중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메모리 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고원희 기잡니다.

[기자]
삼성전자(DS부문 유럽법인)와 SK하이닉스가 다음 달 3~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에 참가합니다.
두 회사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데이터센터, 모바일(온디바이스 AI), 오토모티브(차량) 등 AI 반도체를 소개하는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1월 CES에서도 ‘AI 넥서스 : AI 혁신이 융합되는 곳’을 주제로 기업간거래(B2B) 고객 대상의 프라이빗 부스를 차린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행사에서 공개 부스를 열고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전방위 AI 메모리 공급자)로의 경쟁력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최로 열리는 MWC는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9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무선통신 산업 전시회입니다.
국내외 통신 업체들이 메인으로 참석하는 행사지만 최근 전자 기기에서 AI를 적용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고, 이를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도 늘면서 반도체 업체들의 참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 미국 마이크론, AMD, 시놉시스와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 중국 반도체 설계 기업 UNISOC 등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행사는 5G(5세대 이동통신)와 모바일 등에 AI를 접목한 최첨단 기술을 망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경제TV 고원희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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