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작년 순이익 91% 급감…무·저해지 가이드라인 영향

금융·증권 입력 2025-02-14 09:00:00 수정 2025-02-14 09:00:00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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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손해보험]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결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9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72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1.5%, 91.0% 감소한 수치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하반기 발표된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일시적인 순익 감소 효과를 약 1000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조 3202억원을 기록해 전년(2조 3966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다만 연간 신계약 CSM으로 4800억원을 창출하했다.

지난해 투자영업실적은 구조화채권 등 금리부자산의 일시적 평가손실 등을 반영해 1466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제도 강화에 따른 일회성·일시적 요인을 반영하면서 이익 및 CSM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흑자경영을 유지했다"며 "향후에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전략을 굳건하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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