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독촉 상담소' 출범…민병덕 "연체 채무자 적극 구제해야"
금융·증권
입력 2025-02-14 15:40:57
수정 2025-02-14 15:42:24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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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제윤경 국회의장 민생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3개월 이상 빚을 갚지 못하는 신규 연체채권 건수는 매년 2배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새롭게 발생한 연체채권 수는 총 587만여 건에 달했다. 이는 2023년 296만여 건과 비교해 약 98% 증가한 수치다.
누적 연체채권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1816만여 건으로, 연체 채무자 1인당 4.6건의 연체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병덕 위원장은 "10년 이상 장기 연체 채권은 200만건이 넘고, 20년 이상, 30년 이상 장기 연체된 채권도 각각 43만여 건, 1만3800여 건에 달했다"고 짚었다.
민 위원장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채무를 그냥 둔 채로 경제활동을 하라는 것은 곪은 상처를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살라는 것과 같다"며 "우선은 새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상처를 제거하는 연체 채무자 구제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적극적 채무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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