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IPO 재수생’ 서울보증보험 수요예측 돌입

금융·증권 입력 2025-02-15 12:30:14 수정 2025-02-15 12:30:14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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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GI서울보증]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공모주 한파에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뒤 재도전하는 ‘재수생’들이 다음 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1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과 씨케이솔루션은 오는 20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앞서 두 회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다가 공모주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며 철회했다. 

서울보증보험은 2023년 10월에, 씨케이솔루션은 지난해 11월에 각각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의 보유지분 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인 698만2160주를 신주 발행 없이 전량 구주 매출로 매각한다. 다만 희망 공모가 범위를 과거 3만9500∼5만1800원에서 현재 2만6000∼3만1800원으로 내렸다. 밴드 상단 기준으로 눈높이를 38% 하향 조정했다.

씨케이솔루션은 공모 물량과 공모가를 모두 내리며 규모 자체를 이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조정했다. 신주 발행 물량은 종전 314만5000주에서 150만주로,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5700∼1만8000원에서 1만3500∼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494억∼566억원에서 202억∼225억원으로 줄었다.

이차전지 공정용 소재 기업 대진첨단소재는 오는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20~21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반도체 스토리지 전문기업 엠디바이스는 18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내주 일반 청약을 받는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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