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아파트 거래 회복세…건설주 추가 상승 전망"
금융·증권
입력 2025-02-19 09:22:59
수정 2025-02-19 09:22:5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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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주로 현대건설과 DL이앤씨 제시
차선호주는 HDC현대산업개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건설 업종과 관련해 "아파트 거래량이 수도권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기준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이 전월 대비 수도권 143%, 5대 광역시와 세종시 90%, 기타 지역 93%에 달했다"며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절정을 지났고, 조건부 전세 대출 등 시중은행 규제가 완화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며 "이번 해제로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에서 갭투자가 가능해졌고, 압구정동·목동·여의도동·성수동도 해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9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 합동으로 전방위적인 건설 업종 지원책이 발표된다"며 "지방 미분양 물량 유동화,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확대 등이 다뤄질 전망이며, 3월 탄핵 심판 결과 이후 건설 업종 전반에 온기가 확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건설 업종의 최선호주로 원가율 개선세가 분명한 현대건설과 DL이앤씨를 제시했으며, 기업가치 평가(밸류에이션)가 상대적으로 낮은 HDC현대산업개발을 차선호주로 꼽았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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