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강도 미수 사건 검거 도운 시민에 ‘감사패’
금융·증권
입력 2025-02-20 10:56:32
수정 2025-02-20 10:56:32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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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최고 우수 고객 등급 부여 예정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19일 일광지점에서 발생한 강도 미수 사건 용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 박천규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월 10일 오전 10시 55분경 부산은행 일광지점에서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기다리던 중, 검은 비닐로 감싼 장난감 총을 소지한 강도의 범행 시도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제압했다. 이후 은행 직원들과 함께 강도가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도움을 주며 큰 피해 없이 사건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부산은행은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은행 강도 검거에 큰 도움을 준 박씨에게 최고 우수 고객 등급을 부여하고,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박천규씨의 빠른 판단과 용감한 대응 덕분에 사건이 조기에 진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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