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CBAM 대응 인프라구축 참여기업 1차 모집
경제·산업
입력 2025-02-20 14:14:26
수정 2025-02-20 14:14:26
이수빈 기자
0개
배출량 측정‧보고‧검증 컨설팅 지원개시

CBAM은 2023년 10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시범 시행 기간을 거쳐 내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도이다. 현재 EU 수출 중소기업은 철강, 알루미늄 등 탄소 집약적 제품*을 생산할 때 배출되는 탄소량을 측정하고, EU 측 수입업자에게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내년부터는 배출량 측정값에 대한 3자 검증과 배출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제출 의무가 추가된다.
이에 중기부는 EU 수출 중소기업의 CBAM 대응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구축 사업을 신설했고, 올해에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원 대상을 110개사에서 185개사로 대폭 확대했다.
CBAM 대상 6개 품목을 EU로 직‧간접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동 사업을 통해 생산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 측정, EU 측 수입업자에 배출량 보고 등 전문인력의 현장 방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EU 인정 검증기관이 제품별 탄소 배출량 산정 결과를 검토하고 최종 검증 의견서를 발급하는 등 배출량 측정값의 정확성을 담보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배출량 측정‧보고 실습프로그램을 볼트‧너트 등 EU CBAM에 적용되는 중소기업의 주요 직‧간접 수출 제품군별로 세분화하여, 중소기업의 자체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구축 지원사업 모집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ESG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혜란의 車車車] "워너비 패밀리카"…볼보 '신형 XC90' 타봤습니다
- 현대차, 英 굿우드 페스티벌서 '아이오닉 6 N’ 첫 공개
- 베일 벗은 갤Z폴드7·플립7…노태문 “모바일 AI 대중화”
- 상법개정 첫 타깃 될까…롯데렌탈 유상증자 논란
- ‘3년간 실적 뒷걸음질’ 계룡건설, 공공공사 돌파구
- 빙그레 김광수號, 실적부진·美관세 ‘산 넘어 산’
- 왓챠, 회생 기로…1세대 토종 OTT 무너질까
- 업황 개선 기대감 ‘모락’…포스코 장인화, 구조조정 잰걸음
-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 경기북부 유망 중기와 성장해법 모색
- 김승연 회장, '통 큰 선물'…전반기 1위 한화이글스 격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워너비 패밀리카"…볼보 '신형 XC90' 타봤습니다
- 2남원시 "꿰어야 보배"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 설명회 성황
- 3장수군, 여름철 폭염 인명피해 대응 총력
- 4장수지역자활센터, 전국 최초 국제표준 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5순창발효관광재단, '관광플랫폼 쿠폰북' 출시
- 6임실군, 반려동물 산업 메카 '도약'…전담부서 신설·운영
- 7고창군, 마을방범용 CCTV 전수조사 실시
- 8고창 멜론·땅콩·미니수박, 소비자 선정 품질만족 '대상' 수상
- 9심덕섭 고창군수 "호국보훈 정신 이어 국가유공자 예우·지원 강화할 것"
- 10고창군, 8월 18일까지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개장…‘안전기원제’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