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한일 바이오 분야 중기 지원 위해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5-02-20 16:43:57 수정 2025-02-20 16:43:57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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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 유망 중기 글로벌 진출 기반 구축

게이코 오이시(왼쪽부터) CMIC 회장과 오영주 중기부 장관,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이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함께 일본 도쿄에 위치한 CMIC홀딩스와 '한-일 바이오 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혁신특구 8개 기업과 해외 실증을 지원하는 등 일본 최초 임상수탁전문기관CRO)인 CMIC와 협업해 사업화, 규제기관 협조 등 바이오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과 게이코 오이시 CMIC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자리인 만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역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진공과 CMIC는 일본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일 헬스케어 관련 기업 협력 증진 ▲바이오테크 분야 내 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중진공은 임상시험, 데이터분석 등 CMIC에 수탁을 희망하는 특구 사업자와의 매칭과 특구 주관기관을 통해 현지 실증 및 해외 인증 비용을 지원한다. CMIC은 국내 기업에 대한 임상시험, 시장진출, 규제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양 기관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지닌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등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 외에도 바이오 분야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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