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아이폰 16e 공시지원금 최대 25만원 예고

경제·산업 입력 2025-02-21 15:40:47 수정 2025-02-21 15:40:47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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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 16e 공시지원금 가장 많은 25만원 책정
오는 28일 애플 4세대 보급형 모델 출시
명칭에 ‘SE’ 떼고 ‘e’로…AI 탑재 저사양 차별화

KT CI. [사진=KT]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오는 28일 애플의 새 보급형 모델 '아이폰 16e'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에 관심이 쏠린다. 이통3사 중 KT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25만원으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16e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4만5000∼25만원 수준이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최대 28만7500원 수준이다.

우선, KT의 공시지원금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요금제에 따라 6만∼2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5만2000∼23만원, SK텔레콤은 4만5000∼13만8000원 수준이다. 다만 이는 예고된 공시지원금으로,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출시한 아이폰16 흥행이 부진한 가운데, '아이폰 16e'에 사활을 걸고 있다. 주력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보급형 모델에 ‘SE’를 붙였지만, 이번에는 ‘e’로 바꾸고, 모델명을 아이폰16e로 정했다. 한국 출고가는 최저 99만 원(128GB 모델), 아이폰16 기본 모델(125만원)보다 26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AI 기능에 자체 모뎀 칩까지 최초로 적용했다. AI로 이미지 생성과 이메일 요약, 맞춤법 교정 등이 가능하고, 한국어 지원은 오는 4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아이폰16 시리즈와 동일한 A18칩이 탑재했다. 여기에 전작까지 있었던 홈 버튼을 없앴고, 이 덕에 화면도 아이폰16과 같은 수준인 6.1인치가 적용됐다. 보급형으로는 처음으로 얼굴인식 잠금해제 방식(페이스 ID)이 적용된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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