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패스트트랙 신설해 동맹 투자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2-22 08:53:14 수정 2025-02-22 08:53:14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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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1일 안보각서에 서명 예정
CFIUS 통해 적대국 투자 제한

트럼프 대통령.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이 미국의 전략 산업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동맹의 투자는 장려하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면서 중국 등의 적대국의 위협으로부터 국가 안보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안보 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백악관 당국자는 행정부가 전략적 분야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제한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FIUS는 외국인의 미국기업 인수합병 같은 대미 투자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심사해 안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시정 조치를 요구하거나 대통령에 거래 불허를 권고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같은 적대국이 미국의 자본과 기술, 지식을 부당하게 이용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새로운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서에서 특정 동맹과 파트너가 미국에 더 많은 투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절차를 신설하라고 지시할 계획이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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