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위산업 기술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 모집
경제·산업
입력 2025-02-24 09:07:51
수정 2025-02-24 09:07:51
고원희 기자
0개
기술유출 방지시스템 구축·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 등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방위사업청은 방산 중소·중견기업과 협력업체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지난 2월 21일부터 오는 3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K-방산의 비약적인 성장에 따라, 방산업체가 보유한 방위산업기술을 노리는 국내외 해킹 시도 등 사이버 위협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주요 방산업체에 비해 기술보호능력이 취약한 방산 중소기업과 그 협력업체는 재정, 인력 등의 제약으로 기술보호체계를 구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방산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의 기술보호체계 구축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덜고 기술보호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을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은 방산 중소·중견기업과 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유출 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사업’과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은 기술보호 전문가가 대상 기업의 현 기술보호 수준을 진단한 후, 맞춤형 기술보호체계를 제시하고 그 구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구축 비용의 50~80%를 지원하며, 신규 참여기업은 최대 1억 원까지, 이전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이 다시 참여하는 경우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사업은 기업의 보안관제 운용에 필요한 통합보안장비의 임차료를 1년간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합보안장비는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 침입방지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보호 기능을 통합한 보안설루션이다.
한경수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위사업청은 방산 중소·협력업체가 충분한 기술보호역량을 갖춰 기술유출 위협으로부터 방산 핵심기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첨단인재 잡자"…정부초청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늘어난다
- 연말 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전국 1400여가구 공급
- 뉴욕증시, 틱톡 품은 오라클에 온기 확산…강세 마감
- 美 연구팀 "밤에 더 자주 깨는 어르신, 다음 날 인지수행 능력 떨어져"
- 전 세계 가상자산 해킹 절반이 北소행…中은 '세탁소'
- 李대통령 "겨울철 사각지대 국민 보호…난방비·먹거리 지원 확대"
- 소비자 체감경기 나아졌나…출생 증가세 지속도 관심
- 美해군, 트럼프 '황금함대' 새 전함 발주…"외국조선사도 활용"
- "AI 보안으로 클라우드 시장 잡자"…구글, 14조원 보안 파트너십
- 기아 하청노동자 '불법파견' 판단, 항소심도 유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유학생 1000명 시대 대비 '글로컬 공동체' 시동
- 2남원시, 2025년 국가기관 유치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 3"첨단인재 잡자"…정부초청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늘어난다
- 4연말 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전국 1400여가구 공급
- 5뉴욕증시, 틱톡 품은 오라클에 온기 확산…강세 마감
- 6대구가톨릭대병원, 328g 극초미숙아 191일만에 퇴원
- 7영덕군의회, 제3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8압량초등학교, 찾아가는 SW사회공헌 프로그램 '경산압량 방문형 SW캠프' 실시
- 9iM뱅크(아이엠뱅크), 2026 제 17기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 10계명문화대, 대구·경북 전문대 최초 학생 대상 ‘오픈형 ChatGPT’ 무료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