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르신 스마트 건강지킴이’ 운영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어르신 스마트 건강지킴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24일 시에 따르면, 3월 5일부터 280명을 선착순 모집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참여 어르신에게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혈당계, AI스피커 등 스마트기기를 지급하고, ‘매일 걷기’, ‘매일 혈압·혈당 재기’ 등의 건강 미션을 부여합니다.

보건소 전문가는 6개월간 미션 수행 결과를 모니터링하며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제공하고, 완료 시 성공 기념품과 함께 스마트기기를 무료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군포시민이며, 독거 어르신과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발합니다. 단, 작년 참여자, 노인장기요양등급자, 건강보험공단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되며, 스마트폰 사양 및 건강 상태에 따라 참여 여부가 결정됩니다.

한편, 시는 20일 ‘2025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고, 약 1000명의 참여 어르신과 함께 사업 소개, 대표자 선서, 공연 등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군포시니어클럽, 군포시노인복지관 등 4개 수행기관이 3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