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자체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2-24 13:12:33
수정 2025-02-24 13:12:33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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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4억5000만원 투입
구축 비용 50~80% 지원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지자체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신규 협업사업으로서, 올해는 경북, 전남, 전북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사업비는 중기부에서 고도화 단계 구축비용으로 지역당 20억원씩 총 60억 원을 지원하며, 지자체는 기초단계 구축 및 특화사업 등에 지방비 104억5000만원을 매칭해 총 164억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구축비용의 50~80%를 지원받고, 지자체별 특화 프로그램인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등도 연계해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역별로, 경북에서는 40억 원의 예산으로 식품제조 분야의 스마트공장 구축(50개)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기업 대상으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컨설팅, 인증평가 등의 사업화 지원과 정책자금, 마케팅, 수출역량강화 등의 지역특화 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원한다.
전남은 식품제조 분야 지역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40개사) 및 제조로봇‧설비 구축(5개사)에 필요한 비용으로 57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에서는 농생명 바이오 분야에 67억원을 투입해 스마트공장 도입(35개)을 지원하고,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신제품개발, 마케팅, 수출인증 및 스마트HACCP 교육·컨설팅 등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권순재 중기부 제조혁신과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기업의 제조현장을 스마트화하고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수요를 고려하여 지원 예산과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사업 공고는 지역별로 진행되며, 공고문은 25일부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별 공고문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세부적인 문의 사항은 각 지역별 운영기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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