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부분 직장폐쇄…노조 파업에 ‘가동 스톱’
경제·산업
입력 2025-02-24 14:39:03
수정 2025-02-24 16:57:20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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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t가량 생산 손실 발생…손실액 254억원 추산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있는 냉연공장이 부분 직장 폐쇄로 24일 멈춰 섰다.
현대제철은 이날 정오부터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산세 압연 설비(PL/TCM)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PL/TCM은 냉연강판의 소재인 열연강판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후공정인 냉연강판 생산 라인으로 보내기 위한 사전 압연을 하는 설비다.
현대제철은 "지난 1월 21일부터 총파업과 연속 공정의 일부를 제한하는 부분적·일시적 파업이 반복돼 전체 생산 일정의 확정에 어려움이 생겨 조업 안정성 확보에도 차질이 생기는 상황"이라며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사업장의 안전을 위해 방어적인 목적의 직장폐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생산 공정 특성상 이 설비가 가동되지 않으면 후공정도 사실상 가동이 불가능해 당진 냉연공장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현대제철은 1일부터 22일까지 노사 분규(총파업, 부분파업)로 인해 약 27만톤 가량의 생산 손실이 발생해 손실액은 2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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