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올해 하노이·상파울루 등 추가 개소…"해외시장 지원 총력"

경제·산업 입력 2025-02-26 13:19:01 수정 2025-02-26 13:20:3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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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2025년도 정기총회 개최
윤진식 회장 "해외시장 확대 지원 총력"
삼양라운드스퀘어·비나텍 등 회장단 영입

한국무역협회 CI.[사진=한국무역협회]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올해 베트남 하노이, 브라질 상파울루,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한다. 수출 거점 확대를 통해 시장 다변화를 위한 지원 인프라 확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무역협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예산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하노이, 상파울루, 요하네스버그에 각각 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멕시코 멕시코시티,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카자흐스탄 알마티, 캄보디아 프놈펜, 싱가포르 등 6개 지역에 비즈니스 지원 거점인 '무역협회 포스트'(KITA POST)를 설치해 현지 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2월 윤진식 회장 취임 이후 해외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를 위한 지원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댈러스사무소와 폴란드 바르샤바지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이와함께, 무역협회는 미국 신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높아지는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대응 역량 강화, 해외 거점 및 마케팅 강화, 수출 현장 및 회원 중심 서비스 확대, 차세대 수출 플레이어 발굴, 미래 무역 기반 확충 등 5대 전략을 수립했다.

윤진식 무역협회장은 "올해는 산업·무역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초불확실성의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역업계 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 리스크 대응과 해외시장 확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비상근 부회장으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과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를 추가로 선임하고 회장단 영입을 의결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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