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작년 4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78%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5-02-27 08:41:02
수정 2025-02-27 08:41:0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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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4분기 매출, 393억 달러 기록
2∼4월 실적도 월가 전망치 웃돌아

엔비디아는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39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인 380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84달러를 웃돌았다.
이어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2∼4월) 매출이 430억 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예상치인 417억8천만 달러에 비해 3% 정도 높은 수치다.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급증했고, 순이익은 220억90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80%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최신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AI 칩에 대한 수요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 센터 AI 칩 매출은 1년 전 대비 93% 급증한 3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조사 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의 예상치인 336억5천만 달러보다 5.8% 더 많았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놀랍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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