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글로벌 홍보 본격 가동

전국 입력 2025-02-27 10:17:34 수정 2025-02-27 10:17:34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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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명 지원, 12개국 외국인 24명 포함 최종 95명 선발
외국인 특별 전형 도입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 글로벌 홍보 강화
3월 28일 경주에서 APEC 대학생 앰버서더와 공동 발대식 개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 24일 2025년 SNS 서포터즈 95명을 최종 선발하며 글로벌 홍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모집에는 총 460명(내국인 396명, 외국인 64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선발된 95명(내국인 71명, 외국인 24명)의 서포터즈는 앞으로 9개월 동안 경북의 정책·관광·문화·행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핵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외국인 특별 전형을 신설해 12개국 24명의 글로벌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이 중 APEC 참가국 출신 서포터즈는 6개국 16명으로, 경북이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SNS 서포터즈는 오는 3월 28일, 경주시 보문단지 내에서 현재 선발 중인 APEC 대학생 앰버서더와 함께 진행하는 발대식과 팸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SNS 서포터즈 발대식 ▴글로벌 홍보 전략 워크숍 ▴경주 명소 팸투어 등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홍보 전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대성 경상북도 대변인(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지원T/F 단장 겸임)은 "올해 SNS 서포터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서포터즈와 함께 해외 홍보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APEC 대학생 앰버서더와의 협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홍보를 위한 글로벌 소통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2025년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는 창의적인 온라인 콘텐츠와 적극적인 글로벌 홍보 활동을 통해 경북의 숨은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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