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한화솔루션, 3분기부터 시황 개선 가능성…투자의견↑"
금융·증권
입력 2025-02-28 08:58:41
수정 2025-02-28 08:58:41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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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양광 수급 개선·중국 구조조정 영향"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올해 3분기부터 시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부 생산·매출의 약 90%가 미국에서 발생하는데, 미국 태양광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며 "2023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미국의 태양광 수입량이 수요(태양광 설치량)를 상회했지만, 관세 예비판정 이후 지난해 4분기 수입량이 감소했다. 올해 수입량이 줄어든다면 태양광 설치량이 감소하면서 수급 밸런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이달 10일부터 현지 재생에너지 사업에 제공하는 보조금 축소를 발표하면서 중국의 태양광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며 "중국 셀·모듈 제조업체의 내수 시장이 위축될 것이며, 공급과잉 완화로 원재료 및 제품 가격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부터 시황 개선을 가정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5% 상향한 1조2000억원으로 조정하며 투자의견을 올렸다. 반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4358억원으로 기존 대비 28% 하향했다.
전 연구원은 "시황 개선 가능성이 포착됐으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미국 시황 및 실적 개선 확인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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