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CEO, 머스크 제치고 車업계 영향력 '1위'
경제·산업
입력 2025-02-28 11:01:40
수정 2025-02-28 11:01:40
진민현 기자
0개
모터트렌드 車 파워리스트 50인 중 1위…머스크는 2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2위…현대차그룹서 6명 포함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현대차는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 사장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하는 자동차 업계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사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무뇨스 사장을 '2025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중 1위(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무뇨스 사장이 현대차그룹 첫 비(非) 한국인 CEO로서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또 그가 수년간 현대차 북미사업부를 이끌며 사상 최대 매출과 시장점유율, 최고 영업이익률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무뇨스 사장의 선견지명으로 현대차가 미국에서 전기차업체 중 선두에 올랐다며 그의 1위 선정을 축하했다.
무뇨스 사장에 이어 2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뽑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 RJ 스캐린지 리비안 CEO가 3∼5위에 올랐다.
또 올해 파워리스트 50인에는 무뇨스 사장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에서 6명이 포함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상엽 현대차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18위),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현대차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20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29위),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35위)이 올랐다.
앞서 2020년에는 피터 슈라이어 전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경영 담당이, 2023년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 매체 올해의 인물이 된 바 있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
1949년 미국에서 창간된 모터트렌드는 자동차 분야 최고 유력매체로, 매월 100만 부 이상 발행되는 잡지와 온라인판 등을 통해 업계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jinmh0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콴델라, France 2030 대표단 자격으로 방한
- 쿠팡, 산업부 '제조 AX 얼라이언스' 참여…AI 기반 유통·물류 혁신 선도
- 종근당홀딩스, ‘제12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 KT·LGU+ 이용자정보 유출 의혹…개인정보위 조사 착수
- LCDC SEOUL-스위트스팟, '공간 운영 효율·수익 극대화' 위해 협업
- 이베이재팬, K뷰티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 7월 랭킹 발표
- Dr. Ercan Sagnak 교수, 청담해리슨송도병원서 정형외과 특강
- 몰바니, 현대홈쇼핑 첫 방송 런칭 진행
- 중기부, '강한 소상공인' 60개사 선정…라이콘 성장 기대
- 지방 비규제 단지 반사이익 기대…‘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인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iM뱅크·한국 딜로이트 그룹, 디지털자산 신사업 발굴 나선다
- 2콴델라, France 2030 대표단 자격으로 방한
- 3쿠팡, 산업부 '제조 AX 얼라이언스' 참여…AI 기반 유통·물류 혁신 선도
- 4종근당홀딩스, ‘제12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 5목포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불허'…시민 반대 뜻 반영
- 6KT·LGU+ 이용자정보 유출 의혹…개인정보위 조사 착수
- 7"폭음하는 여성, 연부조직 육종 발생률 3.7배 높아"
- 8완도군, 일본 대도시와 교류 본격화…농수산물·해양치유 협력 강화
- 9GTX·서해선·교외선 이어…"고양시, 교통 허브 도약"
- 10DB손보, 에코나우와 '환경책임보험 청소년환경캠프'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