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세 제도 혁신 논의! 납세자 편의·세수 안정 방안 모색
전국
입력 2025-02-28 11:54:53
수정 2025-02-28 11:54:53
김정희 기자
0개
불합리한 지방세 법령 개정을 위해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폐기물 처리시설 과세 신설 등 36개 과제 토론의 장 열려

이날 토론회에는 지방세 제도개선 정책과제 제안자 30여 명이 참석해 폐기물 처리시설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신설, 신재생에너지(풍력) 지방세 과세 신설, 자동차세 납기 개선, 장애인 차량 감면 기준 개선 등 37개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중 폐기물 처리시설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신설은 폐기물 처리시설이 악취, 오염, 교통혼잡 등 지역 주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세 되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제도개선 과제로 제출된 안건이다.
특히, 폐기물 중 전염성 등 위험 요소가 많은 의료폐기물의 경우 우리 도내 발생량은 저조한데 수도권 등 외부로부터 반입된 발생량의 9배 이상의 폐기물을 우리 도내에서 처리한다고 알려져 폐기물 발생 지역과 처리 지역 간 비용 분담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 지역자원시설세는 과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폐기물 처리시설로 인한 지방정부의 부담이 증가하고, 폐기물 처리시설 소재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환경 개선을 위해 과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였다.
또한, 보다 나은 납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애인 차량 감면 기준 개선, 자동차세 납기 개선, 납세증명서 체납 사실 확인 개선 등의 납세자 불평등을 해소하고 납세자 권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개선 과제도 제출되어 눈길을 끌었다.
경상북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제도개선 과제를 보완하여 행정안전부에 3월 중 건의할 계획이며, 시군 지자체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도개선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상북도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방세 체계 전반의 혁신을 통한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앞으로 납세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지방세 납부 서비스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동서알미늄, 2년 연속 따뜻한 나눔 실천. . .북구 저소득층 위한 주방용품 900개 기탁
- 대구 북구, 미진학 고교생 취업 지원 위해 손잡다
-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 성공 기념식 개최
- 경북도, 새정부 ‘국민보고대회’ 대응 후속조치 돌입
- 경북도, '2025 아이천국 경북 구미 페스티벌’ 개최. . ."아이 천국, 경상북도가 만듭니다"
- 달성군, ‘영어 썸머 페스티벌’ 대성황
- 경북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 의성군, 제80주년 광복절 참배행사 개최
- 대구시,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뜻깊은 경축행사 개최
- 경기 이천, 도심 속 여름 축제 ‘이천물놀이한판’ 성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7월 집중호우 피해액 1.8조 확정…복구비 2.7조 투입
- 2LG, '2024 ESG 보고서' 발간…"준법경영 고도화"
- 3특검, 내일 김건희·김예성 동시 소환
- 4동서알미늄, 2년 연속 따뜻한 나눔 실천. . .북구 저소득층 위한 주방용품 900개 기탁
- 5대구 북구, 미진학 고교생 취업 지원 위해 손잡다
- 6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 성공 기념식 개최
- 7경북도, 새정부 ‘국민보고대회’ 대응 후속조치 돌입
- 8경북도, '2025 아이천국 경북 구미 페스티벌’ 개최. . ."아이 천국, 경상북도가 만듭니다"
- 9달성군, ‘영어 썸머 페스티벌’ 대성황
- 10경북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