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TV 결합 1회선 → 5회선..."가족결합 혜택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3-04 08:13:07 수정 2025-03-04 08:13:07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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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들이 KT의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KT는 1인가구·신혼부부·노부모 가구 등 가족 형태 다양화 추세에 따라 유·무선 결합상품을 개편해 인터넷·TV 최대 5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는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가족이 다른 거주지에 살더라도 인터넷·TV 결합 회선수를 추가할 수 있으며, 2회선 이상 3년 결합하면 월 최대 5500원 더 할인받을 수 있다. 따로 분가한 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등도 기존보다 더 많은 결합 혜택을 누릴 수 있게된 셈이다. 

예를 들어 부모님과 살던 자녀가 독립할 경우 기존에는 별도로 결합 상품을 가입해야 했지만, 이제는 인터넷(에센스)·TV(슬림)만 추가해 결합상품을 개별로 가입할 때보다 월 5500원, 3년 동안 최대 약 20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거주지가 다른 4가구가 추가로 결합할 경우 인터넷·TV 월 최대 22,000원, 3년 동안 최대 약 8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가족 단위의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통신비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 발굴해 고객 만족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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