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쇼-꾼, '스마트 물류 혁신' 위한 합병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5-03-04 09:13:49
수정 2025-03-04 09:13:49
정의준 기자
0개
연 10억건 EV 데이터 축적 목표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풀필먼트 전문기업 트랜쇼와 EV 모빌리티 혁신 기업 꾼은 전기차(EV) 기반 스마트 물류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는 차량 데이터 분석 선도 기업인 미국의 지오탭(Geotab)을 능가하는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연간 10억 건 이상의 EV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트랜쇼는 패션 및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스마트 풀필먼트 기업으로 동대문 제조∙도매 시장과 전국의 의류 브랜드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한 꾼은 EV 기반의 물류 최적화 기술과 차량 관리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물류 운영과 AI 경로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트랜쇼의 풀필먼트 네트워크와 꾼의 EV 물류 운영 역량을 결합하여, 비용 절감과 빠른 배송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트랜쇼는 최근 론칭한 간선물류 솔루션 'DPACK'과 'DDPICK'에 꾼의 EV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해 패션 및 이커머스 물류의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국내 물류 시장을 넘어 글로벌 EV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한 물류 최적화가 아닌 전기차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물류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T 소액결제 해킹, 펨토셀로 암호 해제 가능…‘도청 우려’ 확산
- 서울 아파트 3채 중 1채는 30대 손에…‘영끌 매수’ 다시 확산
- 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청년 일자리’ 고용시장 파장 촉각
- 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 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 현대백화점,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 CJ제일제당 '퀴진케이', tvN '폭군의 셰프' 스페셜 팝업 성료
- 스타벅스, '소방의 날' 맞아 소방공무원 1000명에게 커피 전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2“모든 여성들이여 도전하라”…‘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서 성황리 열려
- 3KT 소액결제 해킹, 펨토셀로 암호 해제 가능…‘도청 우려’ 확산
- 4서울 아파트 3채 중 1채는 30대 손에…‘영끌 매수’ 다시 확산
- 5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청년 일자리’ 고용시장 파장 촉각
- 6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 7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8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9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 10현대백화점,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