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해 신규 정규직 총 700명 채용

경제·산업 입력 2025-03-04 14:51:31 수정 2025-03-04 14:51:3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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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사진=한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정규직 700명을 고용한다. 

한국전력은 오는 11일부터 2025년도 상반기 대졸수준 공채(310명)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연간 700명 규모의 신규 정규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규모이며, 202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와함께, 한전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구직자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900명 규모 체험형 인턴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사원들은 기술분야 인력을 약 80% 수준으로 채용하고, 입사 이후 대규모 송전망 건설, 분산에너지특별법 이행 등 핵심사업 분야에 집중 배치해 전력사업 혁신을 이끌어갈 원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학력 차별 없는 채용 선도기업으로서 능력 기반 고졸인재 채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졸 인재 87명(고졸 제한채용+체험형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도 고졸 채용 인원의 2.1배에 해당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은 그간 추진해 온 경영효율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표 국민기업으로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능력 중심 채용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현재 한전은 에너지 혁신의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채용을 통해 주인의식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한전과 함께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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