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중앙도서관, 세계적 설계로 문화 중심지 도약
경기
입력 2025-03-04 16:25:25
수정 2025-03-04 16:25:25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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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평택시가 평택중앙도서관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4일 시에 따르면, 국내·외 52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는 2단계 심사를 거쳐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와 Yi Architects Seoul이 공동 응모한 ‘AQUA FORUM – THE HEART OF PYEONGTAEK’이 선정됐습니다. 이 작품은 ‘평택’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도시의 거실 개념을 반영, 시민들이 머물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도서관은 부지 2만㎡, 연면적 9,05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500억 원이 투입됩니다. 34만 권 규모의 자료실, 개방형 수장서고, 다목적실, 북 레스토랑, 야외 독서 정원 등을 갖추고,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첨단 시설을 제공합니다.
한편, 시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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