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5 주역' 최원준, 삼성전자 사장 전격 승진

경제·산업 입력 2025-03-05 08:01:22 수정 2025-03-05 08:01:2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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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가 노태문 사업부장(사장)과 함께 갤럭시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에 나서는 전략을 이끈 성과가 사장 승진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4일 삼성전자는 사내 내부망에 최 사장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를 공지했다. 최 사장은 승진 이후에도 MX사업부 개발실장을 이어간다

1970년생인 최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 학·석사, 스탠퍼드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카이스트 연구원, 아세로스 커뮤니케이션 시니어 엔지니어, 아미커스 와이어리스 CTO, 퀄컴 시니어 디렉터 등을 거쳤다. 이후 2016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뒤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 차세대제품개발팀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12월부터 MX사업부 개발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노태문 사장은 지난달 18일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오는 19일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된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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