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美中 무역전쟁 우려는 과도…딥시크 덕 AI 확산"
금융·증권
입력 2025-03-05 09:01:58
수정 2025-03-05 09:01:58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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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도는 펜타닐 단속 강화와 미국산 제품 구매 및 투자 유도"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미중 무역전쟁이 커질 것이란 관측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김병연·강승원·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의 정치·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임기 내내 무역전쟁이 아니라 펜타닐 단속 강화와 미국산 제품의 구매 및 투자 유도"라며 "일부 관세는 현실화하겠지만, 그 목적은 여전히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의 대응 강도는 중국 등의 보복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중국의 경기 상황이 2018년과는 다르기 때문에 무역전쟁이 확산할 것이란 예상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고성능 인공지능(AI) '딥시크' 등장과 관련해서는 IT 공급과잉 우려를 촉발하거나 미국 ISM서비스업지수(서비스업 전망 지수)를 둔화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딥시크는 2025년 글로벌 AI 산업의 패러다임이 '비용'임을 재차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 이슈는 AI 확산과 미국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더욱 자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의 단기 하단을 4.0%, 한국 국채 3년물의 하단을 2.4%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약세보다는 하향 안정화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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