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등 서남권 3개 시·군, 철도 관광 상품 개발 본격화

전국 입력 2025-03-05 16:04:31 수정 2025-03-05 16:04:31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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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정읍시-부안군-철도공사전북본부, 서남권 관광 경쟁력 강화 MOU
심덕섭 고창군수 “서남권 지역만의 특색있는 관광 상품 개발...성공적 협약 지원할 것”

5일 고창군 등 전북 서남권 3개 시·군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정읍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서남권-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고창군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전북 고창군 등 전북 서남권 3개 시·군(고창, 정읍, 부안)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정읍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서남권-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이학수 정읍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이두희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이 참석했다. 

2025년 서남권 관광행정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서남권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철도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정읍역과 연계한 서남권 관광 상품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서남권 철도 관광 상품 온오프라인 홍보와 모객 및 예약관리를 협조한다.

서남권 관광행정협의회는 지난 2003년 10월 협약을 체결로 시작돼 현재까지 2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다. 3개 시군이 윤번제로 주관 시군이 돼 매년 초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진행한다. 
 
작년에는 베트남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서남권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했고, 여행 박람회 참석을 통해 각 시군의 관광지와 축제 등을 홍보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서남권 지역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서남권 지역만의 특색있는 관광 상품이 개발돼 성공적인 협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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