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AI 서비스 원년…네이버·카카오 비중확대 유지"
금융·증권
입력 2025-03-06 08:55:20
수정 2025-03-06 08:55:20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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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목표가 26만원·카카오 4만9000원 유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올해가 인공지능(AI) 서비스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사업화가 점점 구체화하고 있다"며 "두 기업의 전략에는 차이가 있지만, 2025년이 AI 서비스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I 관련 기술 진보가 국내 기업들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AI 개발의 무게 중심이 LLM(대형언어모델)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하고 있고,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새로운 앱 개발을 통한 시장 개척 및 수익 증대 기회를 맞이했다"고 분석했다.
네이버에 대해서는 "낮은 밸류에이션과 커머스 수수료율 상향을 기반으로 2025년 이후에도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카카오는 "공격적인 AI 활용과 기존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각각 26만원, 4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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