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기예술과, 신입생 환영공연 연극 ‘실종’ ㆍ뮤지컬 ‘김종욱 찾기’ 두 편 선보여

전국 입력 2025-03-07 17:43:52 수정 2025-03-07 17:43:52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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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경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경대학교 연기예술과가 한류캠퍼스(남양주) 소극장에서 신입생 환영공연으로 연극과 뮤지컬 두 편을 선보인다. 

연극 실종은 작가 최문애 씨 작품으로 200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단막극이다.

인턴사원인 학생의 실종사건을 두고 드러나는 이야기로 기성세대의 무능함과 추악함을 비판하고 있다.

김건표 교수(연극평론가)는 “작가는 작품을 통해 국가 시스템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참사가 왜 일어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질문과 기성세대와 국가시스템을 냉소적인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변가빈 연출(4년, 연기예술과)은 “좌절되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전진하는 세대라는 점을 연극을 통해 부각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연극 ‘실종’ 공연은 평일 오후 3시, 6시 두 차례 공연된다.

주말은 3시 1회로 7일~8일까지 대경대 한류캠퍼스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대학로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고 있는 2006년에 초연한 로맨틱 코미디창작뮤지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공연된다.

재학생들은 신입생 환영공연을 위해 동계방학 60일 동안 워크숍을 거쳐 3, 4학년들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평일 오후 3시, 6시 두 차례 공연되며 주말에는 3시 1회로 7일~8일까지 한류캠퍼스 지하 3층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전석 무료다.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연극영화과 학과부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비롯해 밀양연극제, 거창연극제와 대학연극제에서 대상을 비롯해 작품상과 연기상 등을 석권해 왔다. 

김정근 교수(연기예술과)는 지난 4일,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가 주최하는 전국대학 연극영화과들의 최대 연극축제인 ‘젊은연극제’ 집행위원장에 선임됐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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