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성공개최 위한 탄탄한 외교 네트워크 강화
전국
입력 2025-03-10 18:07:50
수정 2025-03-10 18:07:50
김정희 기자
0개
주한 러시아대사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경북도지사 면담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홍보 및 우호협력 강화

이철우 도지사는 주한 러시아대사 일행을 환영하며 “러시아는 2012년 미·중 등 주요국 정세 변화와 위기에서도 APEC 의장국으로서 성공적인 회의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며 “경북도도 국내외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데 큰 귀감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러시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과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꼭 참석해 주길 당부했다.
이에 지노비예프 대사는“이번에 경북도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고 답했다.
지노비예프 대사 일행은 이철우 도지사와의 면담과 오찬을 마친 후 앞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방문해 ‘KOREA IN KOREA’라며 극찬한 하회마을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으로 꼽히는 병산서원, 천년고찰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봉정사를 꼼꼼히 둘러보고, 한국의 정신과 문화가 깃든 문화유산에 큰 감동을 표현했다.
지난해 10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경북도 방문에 이어 올해 주한 각국 대사가 경북도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이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잠루니 주한 말레이시아대사에 이어 이번에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 대사가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대 강국은 물론 21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하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 국회, 기업, 민간 등이 전력을 다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진공, ‘홍천희망센터’ 개관…“中企 인력난 해소”
- 2항공화물운임 ‘뚝’…항공업계, 화물사업 ‘비상’
- 3“너무 신중했나”…건설사 10곳 중 5곳 수주 ‘제로’
- 4미니스톱 인수 3년 세븐일레븐...CU·GS25 추격할까?
- 54100억 달러선 무너진 외환보유액…수급불균형 더 커지나
- 6오너 경영 ‘보령’·전문경영인 ‘한미’…제약사, 체제 변환 시동
- 7신용등급 강등 직전까지 발행…'MBK, CP사기 의혹' 전말은?
- 8모럴헤저드 빠진 한전…‘빚 200조 넘는데 배당’ 논란
- 9신창재, 풋옵션 분쟁 해소…교보생명 지주사 전환 시동
- 10경기도, 과밀학급 해소 4천 억원 투입...여전히 ‘심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