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72억 원 규모 투자 유치

강원 입력 2025-03-10 17:14:08 수정 2025-03-10 17:14:08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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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및 ㈜제론셀베인, ㈜파인플로우 2개 기업과 협약 체결
 - 원주시 부론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 및 본사 이전

협약식.[사진=강원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10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원주시 및 ㈜제론셀베인, ㈜파인플로우 두 개 기업과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총 27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제론셀베인은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PDRN(세포 재생 촉진 물질)이라는 고순도 물질을 추출해 피부 자생 기능 활성화 및 탄력 강화 효과를 지닌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저분자량 PDRN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며, 이를 기반으로 뷰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 확장에 맞춰 생산 능력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론산업단지 13,200㎡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61명을 신규 고용하게 된다.

㈜파인플로우는 반도체, 석유화학 등 케미컬 고객사에서 필요로 하는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플라스틱 밸브 제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플라스틱에 금속 내장재가 삽입된 플라스틱-메탈 하이브리드 밸브를 세계 최초로 국내외 시장에 도입했다. 

앞으로 산업용 밸브 시장의 규모는 2024년 748억 달러에서 2031년 1,052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파인플로우는 9,917㎡ 부지에 72억 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신설하고, 성남 본사와 원주 공장 2곳을 통합 이전하고 8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주)제론셀베인, ㈜파인플로우 두 개기업이 원주시로 오게 되었다”면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43개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그중 절반이 넘는 26개 기업이 원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원주를 선택한 것이 잘한 결정이다 생각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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