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남원 춘향제, 백종원 대표와 흥행 불패 성공 신화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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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1 16:04:01
수정 2025-03-11 16:04:0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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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200만 명 유치 목표 '맞손'
축제·먹거리 연계 관광상품 개발 마케팅 추진 공동 협력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백종원 대표와 함께 올해 춘향제도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는 흥행 불패 성공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먼저 시와 백종원 대표는 올해 제95회 춘향제 방문객 200만 명 유치 목표로 축제와 먹거리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추진에 공동 협력한다.
앞서 백종원 대표는 지난 제94회 춘향제에서 착한 먹거리로 춘향제에 대한 신뢰도 뿐만 아니라 화제성까지 높여 전년 대비 3배의 방문객인 117만 명이 다녀가게 하는 등 792억 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제95회 춘향제에서 지난해 착한 가격과 검증된 맛으로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를 더본존과 바베큐존으로 더욱 확대하고 지역 상인들에게 요리 노하우 전수 및 농특산물 먹거리 컨설팅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백종원 대표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및 지역특산품 홍보, 전년대비 50%이상 신메뉴 개발 등 지역 특산물 활용 및 상권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 축제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백 대표는 지난해 RE-PLUS '월광포차' 음식 컨설팅을 도맡아 3만 명 방문 등 흥행을 이끈 노하우를 토대로 올해도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대표 상권인 '경외상가'를 매력적이고 핫한 핵심 점포로 육성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남원시와 함께 광한루원 주변상가,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홍보는 물론 '백요리사'가 운영하는 경외상가 청년몰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백종원 테마 거리' 조성 등 연중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남원시가 광한루원 서측 도로인 광한서로를 '보행환경이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시키는 만큼 향후 경외상가 주변 미식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백 대표와의 협업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백종원 대표와의 협업을 통해 제95회 춘향제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95회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계를 열다'를 주제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며 올해는 150여 개의 다양한 공연프로그램, 춘향 페스타와 함께 특색 있는 미식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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