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회발전특구 기업,‘인재’ 키울 ‘기회’가 왔다
전국
입력 2025-03-13 08:58:55
수정 2025-03-13 08:58:55
김정희 기자
0개
대구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공모 선정
기업 맞춤형 재직자, 신규인력 교육사업에 국비 5억 원 확보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4년 14개 시·도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 후 투자기업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첫 국가 공모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 총 7억 5천만 원(국비 5억 원, 시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재직자, 취업 예정자 총 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업종의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부지를 중심으로 신청·지정된 경제특구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대구시는 2024년 6월 25일 수성알파시티,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 3지구 총 82.7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SK C&C, ㈜엘앤에프를 비롯해 AI,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 18개 유망 기업이 4조 4,166억 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AI를 비롯한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수준별 전문교육, 기업 현장 실무 등 개별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과 기업 채용 계획과 연계한 신규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교육생·기업과 멘토교수를 매칭해 상시로 교육생 관리와 기업 기술 지원을 돕고, 특구 기업과 신규 교육생 간 취업 연계를 위하여 유대관계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추진한다.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앞서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 수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 교육생은 모집공고를 통해서 대학교 졸업생 등 취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기회발전특구가 활성화되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 지원이 필수이다”며, “우리 시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기회발전특구 기업이 지역에 정착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찰, 원주시 모 국장 뇌물수수 등 혐의로 수사
-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 속도 낸다
- [영상] 대구광역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카페’ 운영
- [영상] 대구광역시, 물산업 혁신 이끌 물기업과 소통의 장 마련
- [영상] 대구광역시,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 공식 출범
- 의성군, 코레일관광개발과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이재화 대구시의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 조례 발의
- 김정옥 대구시의원, 노인교육 지원 조례 발의
- 이태손 대구시의원, 외국인 유학생 지원 조례 제정으로 지역 활력 제고 기반 마련
- 박소영 대구시의원, 시내버스정류소 설치 및 관리기준 기틀 마련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찰, 원주시 모 국장 뇌물수수 등 혐의로 수사
- 2기아, ‘봉고 Ⅲ EV 특장차’ 출시…"급속충전 15분 단축"
- 3한화,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실시…"지역사회 기여"
- 4제주항공, 최대 할인 프로모션 ‘찜 특가’ 진행
- 5진에어, 공항 근무 직원에 하계 티셔츠 지급
- 6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TCR 월드투어' 2라운드 우승
- 7김단단, 16일 공식 론칭…“먹고 싶은 것 먹고, 하고 싶은 것 하자”
- 8플래그샵 운영사 워커스하이, 부산·경남권 서비스 공급 확장
- 9마석역 자이 2차아파트 분양…GTX-B 노선 호재에 관심
- 10에어서울, 오사카·요나고 등 日 주요 노선 항공권 할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