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KB금융과 소상공인 2700개소에 행복 보탬 3종 지원

전국 입력 2025-03-13 08:58:20 수정 2025-03-13 08:58:20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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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행복 휴가, 전기세, 종사자 대체인건비 지원…. 저출생 극복 기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상북도는 12일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소상공인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특별한 사업 추진을 위해 ‘KB 소상공인 행복보탬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북도와 KB금융그룹이 지난해 12월 저출생 극복지원 정책과 관련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소상공인에게 휴식과 재충전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1년간 1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2,700개소를 지원한다.

행복보탬 지원사업은 도내 출산 육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족 행복 휴가 지원, 전기세 지원, 출산종사자 대체 인건비 지원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업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이 수행하며, 3월 중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누리집(www.gepa.kr)을 통해 사업별로 개별 공고한다.

우선, 소상공인 가족 행복 휴가 지원사업은 사업장 및 주소지가 경북이며, 2017.1.1. 이후 출생 자녀를 양육 중인 소상공인 약 900개소를 대상으로, 봄·여름·가을·겨울 낭만과 볼거리로 가득한 도내 관광지에 숙박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휴가비 약 40만원 상당의 포인트와 가족사진 인화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 현업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가족 간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소상공인 출산 육아 전기세 지원사업은 2017.1.1. 이후 출생 자녀를 양육 중인 소상공인 1,800개소를 지원, 2024년분 작년 사업장 전기세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사업장 종사자에 대해서도 지원하는데, 6개월 이상 근무한 출산종업원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며, 월 2백만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사업 신청 방법은 경상북도 ‘모이소’ 모바일 앱 및 전자 우편을 통해 접수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원 소상공인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인구감소 위기 속 저출생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는 가족 친화 정책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출산 및 양육 환경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소상공인의 행복한 가정과 사업경영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도내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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