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코레일관광개발, 관광자원 활성화·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

전국 입력 2025-03-13 19:11:52 수정 2025-03-13 19:11:52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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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권백신(왼쪽)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와 최경식(오른쪽) 남원시장이 관광 자원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코레일관광개발과 관광 자원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원시의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철도교통과 연계,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측은 남원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이 남원에서 더욱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원시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기존의 관광 자원과 새로운 관광지를 연계한 특색 있는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지로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남원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코레일관광개발과의 협력을 통해 남원시가 관광산업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남원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갖춘 도시다"면서 "남원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관광개발 주관으로 운영되고 해랑열차는 고급형 여행상품 운영을 위해 최고급 서비스의 유람선(크루즈)과 같이 만들어진 레일크루즈 관광열차로, 지난해 7월 남원에 첫선을 보여 운영을 해왔다. 

올해는 1~2월 기간동안, 매주 화요일(52명)과 금요일(72명)에 운영을 마쳤고 하반기 6~11월에 다시 남원여행상품 추진을 앞두고 있다.

남원코스로 운영되는 해랑열차는 전국일주 2박3일 코스로, 서울-남원-순천-부산-경주-동해까지 운영된다. 가격도 371만 원(2인기준)~427만 원(4인기준)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앞으로 남원시는 코레일관광개발을 통해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관광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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