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8세대 부분변경 ‘신형 골프’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3-14 15:41:35
수정 2025-03-14 15:41:35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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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8세대 부분변경 ‘신형 골프’ 공식 출시
전세계 3700만대 이상 판매 유럽 1위 베스트셀링 모델
‘IQ.드라이브‘ 등 동급 최고 수준 운전자 보조 기본 탑재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아이코닉 해치백, 골프의 부분변경 모델 ‘신형 골프’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폭스바겐 골프는 해치백의 기준을 제시한 아이코닉 모델로, 글로벌 누적 3700만 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다. 지난해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폭스바겐 골프는 2024년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 5만4644대를 기록, 수입 컴팩트 해치백 최초로 5만 대 이상 판매되는 등 한국 시장에서도 골프만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골프’는 부분변경 모델로, 볼드한 스타일로 다듬어져 존재감을 부각한 디자인, 직관적인 조작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더욱 향상된 편의 기능으로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50년 넘게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진화해 온 골프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일 신차 중 가장 먼저 한국 고객들을 만나게 된다. 더욱 진보한 디자인과 사양을 갖춘 골프는 독보적인 완성도를 앞세워 다시 한번 수입차 시장에서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골프는 지난 반세기 동안 폭스바겐 브랜드의 중심으로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합리적인 이동성을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해 왔다”라며, “더욱 정제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인 신형 골프는 프리미엄 컴팩트 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골프는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정제되고 깔끔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한층 진화했다.
먼저 전면부는 새로운 프론트 범퍼 디자인으로 한층 더 볼드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더해졌으며, 골프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적용했다. 폭스바겐 엠블럼 형태의 조명은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며, 도로 위에서 골프의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의 조합을 통해 야간 주행 시에도 골프만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휠과 새로운 디자인의 ‘3D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된다. 새로운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웰컴 및 굿바이 3가지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며, 운전자는 원하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직접 선택, 개인화를 통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신형 골프는 보다 유니크한 아이코닉 카를 원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총 8가지의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기존에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았던 ▲퓨어 화이트 ▲돌핀 그레이 메탈릭 ▲문스톤 그레이 ▲킹스 레드 메탈릭 ▲그레나딜라 블랙 메탈릭 등 5가지 컬러 외에 ▲오이스터 실버 메탈릭 ▲크리스탈 아이스 블루 메탈릭 ▲아네모네 블루 메탈릭이 세 가지 신규 컬러로 추가됐다.
신형 골프는 혁신적인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통해 이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2.0L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150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내며, 특히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36.7kg.m의 강력한 최대토크를 발휘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골프의 명성을 널리 알린 높은 연료 효율성은 신형 모델에도 이어진다. 신형 골프 2.0 TDI 모델의 공인 복합연비는 17.3km/L로 동급 컴팩트 세그먼트 모델 중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덕분에 신형 골프는 1회 주유 만으로 복합 860km 이상, 고속 주행 시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의 가격은 ▲프리미엄 4007만원 ▲프레스티지 4396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차량 등록비 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및 ‘웰컴키트’ 제공, ‘5년/15만 km의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2.0 TDI 모델에 이어 오는 6월 골프의 고성능 모델 ‘신형 골프 GTI’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선택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형 골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가까운 폭스바겐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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