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치적 이슈 흔들림 없이 도정 최우선…민생·올림픽 유치 차질 없이 추진”
전국
입력 2025-03-17 14:39:52
수정 2025-03-17 14:39:52
이경선 기자
0개
간부회의서 기회발전특구·지역특화형 비자 대응 등 주요 현안 점검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정치적 이슈에 흔들림 없는 정중동 자세로 도정 현안을 챙기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7일 간부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에 따른 사회적 파장이 예상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도정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올림픽 유치, 대광법 개정, 정부 추경 대응 등 도정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선고 결과에 따른 상황별 시나리오를 마련해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올림픽 후보도시 선정이라는 성공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제무대에서 전북의 경쟁력을 입증·홍보하고 국민적인 올림픽 유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림픽 선정이 우리 도에 가져올 변화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SOC 조기 확충, 고용 창출, 관광객 유입, 브랜드 가치 향상 등 경제적 효과와 달라질 전북의 위상과 미래상을 적극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RISE 사업에 대해 “인재 양성에서 취·창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각 사업 간의 일관성 있는 방향과 통합적인 추진이 중요하다”며, “실·국, 시·군, 대학 등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과 관련해 “익산, 고창, 남원 3개 시·군이 계획대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철저한 논리와 전략을 바탕으로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정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규제 완화 방안’ 발표에 대해서는 외국인 노동자 쿼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고용 촉진을 이끌어낼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부처별 예산 한도액이 결정되는 4월 중순까지 2026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본격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앞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장수군,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 운영…어린이 생태 감수성 ↑
- '전남 체육인의 대축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화려한 개막
-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북소년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 대구교통공사,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유공 ‘조달청장상’ 수상
- 남양주시의회, 왕숙 간담회…'임대 불편 등 조율 과제'
-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미국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원 명예박사 학위 받아
- 고창군, ‘한국의 갯벌’ CEPA 국제심포지엄 개최
- 민주당 전북도당, 尹 탄핵보고·민생회복 결의 대회 개최
- 전북자치도교육청, 교육기부단 발대식 개최…사회 인적자원 교육현장에 투입
- 수성아트피아, 뮤지컬 ‘뚜비와 달빛기사단’배우 공개 오디션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천연라텍스 매트리스 브랜드 ‘던롭필로’, LF스퀘어 광양점 오픈
- 2장수군,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 운영…어린이 생태 감수성 ↑
- 3성창에프앤지, 용인 통합 물류센터 개소…스마트 물류 속도
- 4대형마트, '강동대전' 막 올랐다…신선 먹거리 승부수
- 5가격 협상서 우위?…한국타이어, 대리점에 '영업비밀 요구' 제재
- 6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30조…시가배당률 3.05%로 5년래 최고
- 7"관세 폭탄 때문?"…현대차, 미국 31조 대규모 투자 속내는
- 8'불황형 소비' 바람…"최저가·중고에만 지갑 연다"
- 9내주 4150가구 분양…"올해 첫 수도권 대단지 공급"
- 10"만화 속 그 옷 어디 거?"..웹툰 캐릭터도 고가 협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