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유안타은행과 RFI 대행계약 체결 후 FX 첫 거래 성사
금융·증권
입력 2025-03-18 13:56:09
수정 2025-03-18 13:56:0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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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지점이 없는 해외금융기관과 협업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국민은행은 대만계 유안타은행과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외환(FX) 거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진 대만계 금융사 유안타은행과 RFI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FX 거래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유안타은행은 환 헤지 용도로 유동성이 풍부한 원화를 활용하기 위해 한국 외환시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KB국민은행은 RFI 대행계약을 통해 유안타은행의 한국은행 앞 보고 업무를 대행하고, 유안타은행은 KB국민은행과의 FX 직거래로 원화 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거래는 정부의 원화 선진화 정책에 맞춰 진행됐으며, KB국민은행은 오는 11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대비해 외국계 금융기관이 한국 외환시장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화 국제화 및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사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유안타은행과의 거래는 한국에 물리적 거점이 없는 해외 금융기관이 한국 외환시장에 직접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외환스왑(FX SWAP) 거래를 시작으로 유안타은행과의 금융 거래를 확대하고, 한국 외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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