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달성군 행복두끼' 취약아동 도시락 배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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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9 09:52:21
수정 2025-03-19 09:52:21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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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결식 제로’ 선포!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대구시 편입 30주년 맞아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
사회안전망 구축과 노인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효과 기대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정량의 식사가 필요하지만 결식 우려 아동들이 지자체에서 제공받는 급식지원(1일 8~9천 원)만으로 하루 두 끼 식사를 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달성군은 결식 아동들의 하루 두 끼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 밑반찬을 배달해주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지난해 8월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달성군, SK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SK 행복얼라이언스는 약 1억에 달하는 예산 지원을, 행복도시락에서는 도시락의 영양 상태, 위생 등 급식공급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약속했다.
급식공급업체로는 달성군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시장형사업단 ‘비슬애 찬’이 선정돼 맞춤형 도시락 제작부터 배달까지 도맡기로 결정됐다.
사업은 결식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운영되며, 지난 17일 결식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일주일 치 밑반찬 도시락은 주 2회로 적절히 나누어져 배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후원물품 ‘행복꾸러미’도 제공된다. 행복꾸러미는 아동이 필요한 물품을 15만 원 상당으로 구성한 꾸러미로 사업기간 동안 2~3회 정도 전달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단발성 프로젝트로 끝나지 않도록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대상 아동이 공백 없이 복지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급식 지원사업과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연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결식 우려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사업을 후원해 주신 행복나래(주)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빈틈없는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다양한 교육ㆍ복지정책 기획을 통해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달성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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