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에 국내 최초로 글로벌 IP사 몰입형 체험시설 들어선다

영남 입력 2025-03-19 19:16:47 수정 2025-03-19 19:16:47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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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공유재산심의 통과
정연욱 의원 '글로벌비치 광안리' 조성 프로젝트 첫 성과

(왼쪽부터) 이승연 부산시의원과 정연욱 의원이 지난해 9월 '광안리의 미래 글로벌비치 광안리' 정책토론회에서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정연욱 의원실]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 광안리에 글로벌 IP사 몰입형 체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19일 정연욱 의원실(부산 수영구)에 따르면 부산시의회는 이날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옛 청구마트 부지를 복합문화시설 건립이 가능한 문화·집회시설로 매각을 승인했다. 사실상 글로벌 체험시설의 부산 진출이 가능해진 것이다. 

부산시는 해당부지 용도를 문화 및 집회시설로 한정하고 10년간 용도변경 불가 조항을 달아 공공성을 확보했다.

이는 정연욱 의원의 글로벌비치 광안리를 만드는 프로젝트의 첫 성과다. 27년간 방치된 민락동 청구마트 부지가 꿈의 관광명소로 바뀌는 시작이기도 하다. 

해외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해당 체험시설은 국내 최초로 부산에 도입되며 매년 100만 관광객 추가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의원과 이승연 부산시의원(수영구)은 27년간 방치된 민락동 청구마트 부지 활용을 위해 부산시를 설득해왔다. 미래관광사업 비전을 함께 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결단으로 광안리의 해양문화관광도시의 시작을 만들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의정활동을 펼쳐온 이 의원은 '글로벌 체험시설 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과정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승연 시의원은 "정연욱 의원의 글로벌비치로 광안리를 만들려는 노력에 동참했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수영구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지역에서는 정연욱 의원이 지역구 당선 후 광안리가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관광객이 늘어 기대가 크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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