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한미반도체, 올해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
금융·증권
입력 2025-03-20 08:50:41
수정 2025-03-20 08:50:41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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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장비 수요 둔화…목표가 13만원으로 하향"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증권은 20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 공정의 필수 장비인 ‘TC본더’ 수요 둔화 등을 반영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
이의진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TC본더 수요 전망치를 조정하면서 한미반도체의 올해 연간 매출액 추정치를 8391억원으로 기존 대비 19.6% 하향했다”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5010억원에서 4230억원으로 15.6% 낮췄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각각 13%, 8% 하회하는 수준이다.
올해 1분기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됐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기존 2090억원에서 1672억원으로 20%, 영업이익은 963억원에서 839억원으로 13%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한미반도체가 해외 고객사를 중심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TC본더 생산능력(CAPA)을 월 35대로 확장해 글로벌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한미반도체의 TC본더 글로벌 점유율은 78%로 작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는 대만과 싱가포르 공장 투자로 HBM 증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중국 또한 딥시크 영향으로 AI(인공지능) 저변이 확대되면서 HBM 생산을 위한 TC본더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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