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청라언덕 관광센터 개소…관광객 편의시설 확대

전국 입력 2025-03-20 11:31:18 수정 2025-03-20 11:31:18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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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소식, ‘공감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채로운 행사 진행
골목문화해설사와 관광객 공감의 장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사진=대구 중구]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 중구(청장 류규하)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청라언덕 관광센터(국채보상로102길 66) 개소식을 개최한다.

청라언덕은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 문화유산 중심지로, 스윗즈 주택, 챔니스 주택, 블레어 주택 등 선교사 주택과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등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이 있는 관광 명소다. 

이번에 개소하는 청라언덕 관광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588.14㎡ 규모로, 관광객을 위한 안내소, 휴게 공간, 캐리어 보관함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강당과 다목적실도 마련돼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및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소식은 중구의 골목문화해설사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감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되며, ▲지신밟기 ▲저잣거리 체험 부스 ▲공연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골목문화해설사 표창 수여식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역 관광산업 및 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청라언덕 관광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특히, 금·토요일에는 ‘근대골목 밤마실’ 프로그램과 연계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릴레이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김동현 중구의회 의장, 임인환 시의원, 구의원 및 지역 단체장 등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라언덕 관광센터 개소는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 문화유산의 중심지이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관광 명소에서 이루어지는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중구가 관광선도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 문화·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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