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성매매 우려업종 밀집지역 민관 합동점검 실시
전국
입력 2025-03-21 11:56:48
수정 2025-03-21 11:56:48
김정희 기자
0개
동성로·종로 유흥업소 및 마사지업소 대상 민·관 합동 현장 점검

이번 점검은 성매매 집결지(자갈마당) 폐쇄 후 유흥업소 등을 통한 신·변종 성매매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성매매를 예방하고, 여성 폭력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시, 중구청,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상담소 힘내, 민들레상담소 등 6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5개 조 30여 명의 점검반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반은 성매매 알선 및 광고 행위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안내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유흥종사자 명부 비치 여부 ▲소방 안전시설 및 불건전 광고 행위 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한, 업소 관계자들에게 관련 법령을 안내하고, 성매매 예방을 위한 현장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성매매 ZERO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불법 성매매를 근절하고, 여성 폭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8월부터 시행된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흥주점은 성매매 방지 안내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중구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강화해 불법 성매매 예방과 건전한 유흥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 이천, 도심 속 여름 축제 ‘이천물놀이한판’ 성황
- 여수 신북항서 선박 2척 화재…2명 사상·16명 구조
- 완도해경, 밤바다에 추락한 관광객 2명 신속 구조
- [문화 4人4色 | 한윤정] 관광, 빛을 보는 여행에서 역사를 마주하는 여행까지
- 남원시민, 광복절에 외친 '경제독립'…남원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출범
- 남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특별 음악회 성료
- '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경협국제경영원, '2025 AI 비즈니스 과정' 개강…기술 넘어 전략으로
- 2LG 시스템에어컨, 플라스틱 사용 줄여 탄소 배출 줄인다
- 3일요일 '낮 최고 35도'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 4'월세' 거래, 첫 100만건 돌파…'전세의 월세화' 가속
- 5LG유플러스, 방송중계·IPTV, ISO 22301 국제인증 획득
- 6삼성전자,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서 글로벌 HVAC 공략
- 7SK, 이천포럼 내일 개막…'본원적 경쟁력 강화' 모색
- 8"쉽게 AI 접하고 배운다"…SKT, ‘AI 놀이터’ 마련
- 9에쓰오일, 인천저유소 공정안전관리 최고등급 'P등급' 획득
- 10'동일노동 동일임금' 법제화…내년 하반기 시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