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금호석유, 업종 내 실적 차별화…1분기 호실적 예상"
금융·증권
입력 2025-03-24 08:39:46
수정 2025-03-24 08:39:46
김수윤 기자
0개
합성고무 영업익 130% 증가…주가 리레이팅 기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가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호석유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754% 증가한 851억원으로 예상하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727억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합성고무 부문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30% 증가한 42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실적 성장은 판가 상승, 판매량 증가, 스프레드 개선 등에 기인한다"며 "특히 타이어용 고무는 중국의 이구환신(以舊換新·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 정책으로 인한 수요 호조와 제한적 공급 증가로 인해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으나, 합성고무 업사이클을 감안하면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연초 이후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는 개선됐으나, 유의미한 회복세는 제한적이었다"며 "다만 합성고무는 타이트한 수급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글로벌 톱티어 업체로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 큰 폭의 증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호황기 최저 0.9배) 수준으로 업사이클을 감안할 경우 주가 리레이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카드 내부통제 허점…금융위 "전 카드업권 점검"
- 하나금융, 전략 축 바꿨다…'대출'에서 '투자 금융'으로
- 내년부터 상폐 요건 강화…퇴출 기업 늘어날까
- 금감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 코빗, 루트스탁(RIF) 에어드랍 이벤트 실시
- KB라이프-서울대, 'KB골든라이프 시니어 컨설턴트 양성과정' 신설
- NHN KCP, 주당 250원 현금배당 결정…"주주환원 정책 강화"
- 애큐온저축銀, 임직원 참여형 '2025 사내 강사 교육' 성료
- 빗썸, 사회공헌 브랜드 '빗썸나눔' 공식 홈페이지 개설
- 카카오페이, 금융 익힘책 '오늘의 금융' 출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해광업공단, 지역 입소보호시설 아동·장애인에 ‘이불세트’ 지원
- 2원주시 물 공급 문제 해결 촉구…곽문근 부의장, 김성환 장관 면담
- 3강원랜드, 성탄절 맞아 신규 일식당 ‘린카’ 오픈… 비카지노·체류형 관광 강화
- 4남원시, 2025 문화예술 결산…'문화성장도시' 입지 굳혀
- 5시흥시, ‘환경도시’ 전략 추진
- 6시몬스 테라스 ‘크리스마스 트리·일루미네이션’… 이천 겨울 상권에 활기
- 7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에 휴식형 '도시숲' 확장
- 8이숙자 남원시의원,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우수의원 영예
- 9담양 산성산 도시숲, 치유·회복의 숲으로 새 단장
- 10남원시, 한자·일본어 구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전환










































댓글
(0)